2024년 10월 03일(목)

유병재가 페북에 올린 팬사인회 모습 (사진)

via 유병재 / facebook

 

스타 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팬사인회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유병재는 지인의 음식점 개업식에서 열린 자신의 팬사인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어느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 한껏 멋지게 차려입고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유병재의 모습이 등장한다.

 

'인기스타 유병재 사인회'라 적힌 현수막이 무색할 만큼 그의 팬사인회를 찾은 팬은 없고 혼자 덩그러니 앉아 멍 때리는 유병재의 모습은 매우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얼마 후 사인을 받기 위해 찾아온 몇몇 시민들 덕분에 유병재의 얼굴은 환해지지만 그것도 잠시뿐 이내 모든 사람이 돌아간 후 또다시 혼자 남겨진 유병재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가게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국밥 한 그릇을 혼자 먹고 있는데 뒤이어 가차 없이 결제하는 주인아주머니와 그를 바라보는 유병재의 모습도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유병재가 참석한 개업식은 MBC 무한도전 ‘식스맨 다섯 번째 이야기' 편에 함께 출현한 군대 선임 부모님의 개업식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병재의 팬인회 게시물은 벌써 2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via 유병재 / facebook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