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동남아 여행 가서 써보고 중독됐어요"...여름에 쓰면 신세계라고 입소문 난 '멘솔 생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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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직 5월 중순인데 벌써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에 생리 중인 여성들은 더욱 고통스럽다.


덥고 습한 날씨에 생리대를 착용하면 땀이 흐르고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서 땀띠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꿉꿉한 기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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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명 '쿨 생리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과 대만처럼 덥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쿨 생리대는 이름처럼 착용하자마자 시원해지는 생리대다. 패드에 민트나 멘솔 등이 첨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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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이를 실제로 사용해 봤다는 누리꾼들에 따르면 처음에는 물파스를 바른 듯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에 당황하지만 시원하게 꿉꿉함을 잡아줘 또다시 찾게 된다고.


침대에서 뒤척여도 걱정 없는 팬티형 오버나이트 쿨 생리대부터 데일리로 쓸 수 있는 팬티 라이너까지 종류도 다양해 때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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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비슷한 생리대가 출시됐지만, 동남아에서 판매되는 제품만큼의 쿨링감은 느낄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쿨 생리대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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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동남아 여행 갈 때마다 쟁여온다", "땀 많이 날 때는 최고다", "한번 써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이번 여름, 대만 또는 동남아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쿨 생리대'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