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신간 '기술패권'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현대의 세계 질서를 변화시키고 있는 기술패권에 대해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정보기술과 우주, 사이버전, 금융 등의 영역, 그리고 기술동맹과 기술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저자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쟁이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한국이 취했던 안미경중이라는 전략적 모호성은 효력을 다했다고 주장한다.
기술민주주의 대 기술독재주의 경쟁의 시대에 한미 기술동맹, 자유주의 가치기술 동맹으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협력하여 국제질서를 위해 역할을 분담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면서 우리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