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닥터 차정숙'이 '이태원 클라쓰'의 기록까지 깨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10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7.958%를 기록했다.
이는 8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6.181%를 넘어선 기록이자 2023년 JTBC 최고 기록에 해당한 수치다.
특히 '닥터 차정숙'은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던 '이태원 클라쓰' 시청률 16.5%를 뛰어넘으며 새 기록을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과과장 서인호(김병철 분)의 취중 고백으로 정숙과 부부라는 사실이 드러난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차정숙이 서인호와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명세빈 분) 사이에 딸이 있음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도 나왔다.
또 차정숙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로이킴(민우혁 분)의 행보는 예측 불가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