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오늘(15일) 오전 6시 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전 6시 27분 37초다.
규모 4.5 지진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날 SNS에는 "땅이 흔들리는 느낌에 잠을 깼다", "아침부터 침대 흔들려서 놀라서 깸"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기상청은 지진 최초 발표 당시 규모를 4.0이라고 밝혔다가 이후 규모를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 4.1 지진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큰 지진이다.
한편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는 지난달부터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어제(14일) 오전에도 인근 해역에서는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