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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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아이패드·애플워치·에어팟"...SKT '이프홈'서 집 꾸미고 경품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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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메타버스에서 일상을 기록하고 친구와 소통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


지난 3일 SK텔레콤은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이용자 개인이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공들여 키우는 이프랜드를 메타버스2.0 개념으로 진화시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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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홈'은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3D 공간 서비스다.


새로 업데이트한 이프랜드에 접속해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지형으로는 숲, 우주, 해변, 도시가, 건축물로는 그리스 산토리니 지방의 주택과 목조 건물, 한옥, 스페인 지방의 전통집, 오두막집, 모던 스타일 건축물이 각각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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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홈 내부도 벽지, 바닥, 가구, 가전 등 400여 가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또 개인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길 수 있는 게시 기능을 제공한다. 게시물은 이프홈 내 3D볼 형태로 전시돼 돌려보거나 벽에 액자 형태로 볼 수 있다.


작성된 게시물은 이프홈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고,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등의 방식으로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지인 초대는 나만의 이프홈에 부여되는 고유 주소(URL)를 전달하는 식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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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텔레콤은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꾸며줘! 이프홈 챌린지'라는 신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나의 이프홈을 꾸미고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맥북 Air(M2), 아이패드 Air WIFI(64GB), 애플워치 시리즈8, 에어팟 Pro 세대 등 애플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이프홈을 랜덤으로 꾸미면 폴라로이드 템플릿 형식의 이미지로 내 갤러리에 다운받아볼 수 있는 미니 게임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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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홈에서는 여러 대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특정 물체를 3차원으로 촬영해서 저장하는 기술인 볼류메트릭 기능을 통해 3D로 저장된 셀럽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셀럽은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다.


이프홈은 국내외 버전 구분 없이 운영되며 다른 국가의 이프랜드 이용자들도 우리나라 이용자에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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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홈의 수용 인원은 31명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이려면 기존 랜드를 '이프스퀘어'로 이름을 바꿔 제공한다. 이프스퀘어는 최대 131명을 수용한다. 대규모 강연이나 이벤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달 중 T1의 이프홈이 문을 열며, 이프홈과 이프스퀘어는 이프랜드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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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컴퍼니) 담당은 "이프홈 도입으로 이프랜드가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새로운 SNS가 가능하도록 진화했다"며 "앞으로 이프홈의 기능과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경제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