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지락실2' 제작진조차도 모르고 자연스럽게 넘어간 미미의 역대급 말실수 (영상)

인사이트tvN '뿅뿅 지구오락실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상상을 초월하는 흥과 끼를 발산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 개그우먼 이은지, 걸그룹 오마이걸의 미미, 아이브의 안유진, 래퍼 이영지.


그 중에서도 최근 미미는 남다른 어휘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미는 '당으로 끝나는 단어' 문제에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을 골고루 언급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역대급 말실수를 했다고 한다. 제작진도 모르고 넘어갔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옥에 티를 팬들이 정확하게 잡아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tvN '뿅뿅 지구오락실2' 첫 방송이 시작됐다.


인사이트tvN '뿅뿅 지구오락실2' 


이날 멤버들은 지락실 시즌2의 배경이 될 여행지와 관련한 미팅을 시작했다. 이때 왕족이나 로열 패밀리가 되어야 한다는 컨셉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여기에 맞는 캐릭터를 선정해야 했다. 선택지 중 하나로 등장한 것이 바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었다.


미미는 "그 중에 누구를 해요?"라며 "강아지도 괜찮아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상순이 같은 애 있잖아요"라며 드라마 속 최한성(이선균 분)의 반려견 '쓸자'를 떠올렸다.


인사이트tvN '뿅뿅 지구오락실2' 


여기에 이은지는 "맞아. 맞아", 이영지는 "똑똑하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미미가 말한 '상순이'는 강아지가 아닌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었다.


즉 미미는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 혹은 한때 1박 2일의 마스코트였던 '상근이' 등을 말하려다가 그만 상순이로 말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너무 자연스러웠던 나머지 제작진도 미미의 말을 정정 없이 그대로 내보냈고, 이 장면을 한 팬이 정확하게 꼬집으며 뒤늦게 웃음을 주고 있다.


※ 관련 영상은 8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뿅뿅지구오락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