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알코올 중독 고백한 톰 홀랜드, 여친 젠데이아 만나면서 생긴 놀라운 기적

인사이트Instagram 'zenday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과거 알코올 중독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팬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여자친구 젠 데이아를 만난 후 톰 홀랜드가 큰 변화를 겪었다고 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배우 톰 홀랜드(26)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흥미로운 비화를 보도했다.


이날 홀랜드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 1년 4개월째 금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앞서 톰 홀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 동안 늘 술에 취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Jimmy Kimmel Live'


애플 TV+의 '더 크라우디 룸'으로 돌아올 예정인 그는 "액션 영화에서 신체적으로 일하는 것은 내게 낯선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해당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저를 힘들게 했고, 나중에 회복하고 현실로 돌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홀랜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시청자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존중과 공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며 "사람들이 정신 건강의 힘, 투쟁, 그리고 우리의 놀라운 생존 능력에 대해 교육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APPLE TV+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더 크라우디 룸'에서 홀랜드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체포된 후 우연히 곤경에 처한 청년 대니 설리반 역을 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tomholland2013'


한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6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각각 피터 파커와 MJ를 연기하면서 만났다.


이후 2021년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는 것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기됐고 둘은 인정했다.


이들 커플은 파파라치나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얼마 전 톰 홀랜드가 영국 런던에 300만 파운드(한화 약 40억 원) 상당의 저택을 구입해 젠데이아와 함께 살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