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안젤리나 졸리가 돌아가신 엄마 그리워하며 올린 어린 시절 사진...팬들 반응 폭발

인사이트Instagram 'angelinajoli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안젤리나 졸리가 돌아가신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스타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angelinajolie'에 어린 시절 엄마와 찍은 과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눈에 봐도 이목구비가 뚜렷한 아름다운 미모를 겸비한 어머니와 똑 닮은 외모의 어린 시절 안젤리나 졸리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안젤리나 졸리는 "내일이면 어머니의 73번째 생일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안젤리나 졸리 / GettyimagesKorea


이어 "어머니는 유방암과 난소암으로 오랜 투병 끝에 15년 전 세상을 떠났다"라고 털어놨다.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발병율을 줄이기 위해 예방 수술을 했지만 검진은 계속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여성분들은, 시간을 내서 자신을 돌보고 유방조영술과 혈액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특히 암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3년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미리 유방 절제술을 받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 진단을 받지는 않았으나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릴 확률을 증가시키는 BRCA1이라는 유전자를 갖고 있어 양쪽 가슴을 다 절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어머니를 유방암과 난소암으로 잃은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까지도 관련 질병 예방과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선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의 모친은 배우 마르셀린 버트란드로 두 모녀는 서로 쏙 빼닮은 아름다운 외모로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두 모녀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우월 유전자 다 물려받았다", "고혹적인 분위기까지 그대로 물려받은 듯", "둘 다 너무 아름답다"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