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로 인한 출입국 제한이 풀리면서 그동안 억눌려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여성들이 한국 편의점에 가면 꼭 털어온다는 음식 리스트들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
일본으로 간 한국인들이 돈키호테, 편의점 등지에서 꼭 사오는 물건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찾은 일본 여성들 역시 한국 편의점에서 꼭 사는 음식들이 있다.
일본 여성들이 좋아하는 한국 편의점 음식 중 하나는 비요뜨 초코링이다.
초코링과 요거트의 궁합이 최고라며 바쁜 여행 일정에 간단한 아침 식사로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이다.
요즘 한국 MZ세대들에게도 핫한 연세우유 생크림빵 역시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꼭 쟁여와야 할 편의점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 외 말랑카우, 촉촉한 초코칩 쿠키, 달콤한 버터와플, 고구마깡도 리스트에 올랐다.
코로나 이전부터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마켓오 브라우니는 강추 제품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눈길을 끈 건 바로 참깨라면과, 육개장이 꼭 사야할 음식 리스트에 올랐다는 것이다.
참깨라면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일본인들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육개장의 경우 "약간 매콤하지만 꼭 얇은 면인 작은 사이즈를 먹어야 맛있다. 삼각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라는 평이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