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kive'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게시한 사진이 트위터를 뒤집어놨다.

지난 11일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컷으로 분할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매우 친한 듯 보였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는가 하면 합장하는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서로의 외모를 뽐내는 듯한 표정을 지어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이 올라온 이날 오후부터 트위터에는 '래퍼 여친'이란 키워드가 빠르게 확산됐다.

Instagram 'rkive'

이날 '뮤직·실시간 트렌드' 카테고리에는 '래퍼 여친'이란 단어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그러면서 RM이 올린 사진도 빠르게 퍼졌다.

트위터에는 RM이 올렸던 세 컷 사진 외 또 다른 사진도 퍼졌다. 퍼진 사진을 보면 RM이 단발머리를 한 미모의 인물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드러낸다.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RM에게 여친이 생긴 걸까"란 의심이 일었지만, 이는 사진 속 인물의 정체를 확인한 후 모두 해소됐다. 

RM과 함께 사진을 찍은 미모의 단발 머리 여인(?)은 사실 같은 팀 멤버 정국이었다.

BTS 정국 / 뉴스1

최근 정국은 기르던 머리를 단발펌으로 스타일링하며 수려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걸그룹 못지않은 예쁘장한 미모로 RM 여친으로 오해받을 뻔한 정국 사진에 팬들은 재밌는 해프닝이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 RM과 정국이 속한 BTS는 12일 오후 1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BASTIONS)' OST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