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응팔' 고경표가 택이 아빠 최무성을 미워했던 진짜 이유 (영상)

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응답하라 1988'(응팔) 선우(고경표 분)이 최무성(최무성 분)을 향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팔' 14회에서는 최무성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엄마 김선영(김선영 분)과 최무성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속앓이를 했다. 

 

그러던 중 여동생 진주(김설 분)가 넘어져 병원을 찾았고, 진주는 깨어나자마자 선우에게 "아저씨 어딨어?"라며 최무성을 찾았다.

 

최무성을 찾으러 나간 선우는 "괜찮다"던 엄마가 최무성 앞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진주를 걱정하는 모습을 봤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선우는 보라(류혜영 분)에게 "누나. 이제 알 것 같다. 아저씨가 싫은 이유.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선우의 곁에는 늘 아빠가 있었기에 새아빠를 받아들이는 건 힘든 일이었던 것.

 

선우의 이야기를 들은 보라는 선우를 안아줬고, 선우는 오열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선우가 기억 속에 있는 아빠에게 "아빠. 안 서운해?"라고 묻자 아빠는 "선우야. 아빠는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엄마 옆에 있어줄 수도 없어. 선우야. 아빠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거면 돼"라고 말했다.

 

선우는 "아빠. 정말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앞으로 선우가 무성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