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영숙이 계속 나이를 들먹이는 호감남 상철에게 짜증을 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14기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상철은 영숙, 순자와 2:1 데이트를 마친 뒤 영숙과 단둘이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착석한 상철은 "(영숙님과) 1대 1데이트를 하게 됐다. 감정의 변화가 있냐"라고 물었다.
영숙은 "상철 님이 나이 얘기 헀는데도 불구하고 왔다. 그럼에도 꼬실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있다"라며 직진 멘트를 날렸다.
앞서 상철은 자기소개 때부터 연상녀에게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며 나이 차이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언급한 바 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1살인 영숙은 상철보다 한 살 많았고, 상철은 영숙이 연상녀라는 이유로 확 다가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그런데 솔직히 무슨 1살이 뭐 그렇게 연상이냐. 짜증 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더니 상철에게 "(편견을) 깨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상철은 "마음은 그렇게 먹을 수 있다. 나도 이제 조금 더 내 허물을 벗고 싶다. 근데 그게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서 저도 좀 답답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영숙은 "그럼 편하게 말을 놓자"라고 제안했으나, 상철은 "제가 좀 고지식하다. 그런 면에 있어서"라며 또 선을 그었다.
한편 상철은 2:1 데이트를 한 영숙과 순자가 아닌 옥순과 영자에게만 호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옥순이 상철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공개돼 추후 '솔로나라 14번지' 러브라인 판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 영상은 4분 3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