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김민재가 나폴리의 우승에 큰 공헌을 하면서 국내·외 팬심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가 빠른 순발력으로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주장을 구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히플'에는 3일 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나폴리의 우승 파티 현장이 올라왔다.
앞서 5일 나폴리는 '2022~23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에서 우디네세 칼초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 라치오(33경기 64점)와 16점차 차이가 되면서 잔여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은 것이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과 관중들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선수들은 관중석 코앞까지 다가와 함께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때 나폴리의 주장 조반니 디 로렌초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뒷걸음질 치다 높은 계단을 보지 못하고 떨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그러나 김민재가 빠르게 다가와 붙잡아 주면서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이 모습을 현장에서 본 히플은 "주장 살리는 월클 순발력"이라고 칭찬했다.
누리꾼들 역시 "진짜 큰일 날 뻔했다", "로렌초 민재 밥 사줘라", "김민재 없었으면 좋은 날 망칠 뻔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