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79세의 나이로 늦둥이를 얻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캐나다 매체 ET캐나다는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 79)가 일곱 번째 아이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드 니로는 매체와 개봉 예정작 '어바웃 마이 파더(About My Father)'에 대해 인터뷰하던 중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자녀가 6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말에 드 니로는 "실은 7명이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아기를 낳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ET캐나다 측은 드 니로의 홍보 담당자에게 연락했으나 아이의 어머니가 누군지 확인할 수 없었다.
드 니로는 지금까지 두 번 결혼했다. 1976년 첫 번째 부인인 배우 다이앤 애봇(Diahnne Abbot)과 결혼해 딸 드레나(Drena, 51)와 아들 라파엘(Raphael, 46)을 낳았으며 1988년 이혼했다.
전 여자친구인 모델 겸 배우 투키 스미스(Toukie Smith)와의 사이에서는 27살 쌍둥이 아들 애론(Aaron)과 줄리안(Julian)을 낳았다.
이후 승무원이었던 그레이스 하이타워(Grace Hightower)와 1997년 결혼해 아들 엘리엇(Elliot, 25)과 딸 헬렌(Helen, 11)을 얻었고 2018년 갈라섰다.
드 니로의 맏딸과 7번째 아이는 51세 차이다.
이번에 태어난 아이의 엄마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재 그의 여자친구인 중국계 미국인 무술 트레이너 티파니 첸(Tiffany Chen)으로 추정된다.
티파니 첸은 38세로 드 니로와 41세 차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