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벼락 정통으로 맞았는데 신고 있던 버켄스탁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여성

인사이트버켄스탁 신고 있어 벼락 맞고도 무사히 살아 남은 여성 / Dailymai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20대 여성이 온몸에 벼락을 맞고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그녀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당시 신고 있던 고무 재질의 버켄스탁 덕분이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차에 내리던 도중 벼락을 맞았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여성 엠버 콩글턴 (Amber Congleton, 20)의 소식을 전했다.


엠버는 지난주 일요일 심한 뇌우가 발생했을 당시 외출을 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엠버는"차에서 내리자마자 번개가 쳤고 그 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벼락을 맞을 당시 감전의 충격으로 다리가 국수처럼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또 일시적으로 청력을 잃었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IRKENSTOCK


하지만 놀랍게도 엠버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의료진들은 당시 엠버가 신고 있던 고무 재질의 버켄스탁이 그녀를 살렸다고 보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고무는 절연체라 전기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벼락의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해 줬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고무 재질이 전기가 통하지는 않지만 벼락을 맞아주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엠버가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