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문빈의 SNS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최근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안내가 바뀌었다. 프로필 하단에 '추모'라는 글씨가 추가됐는데, 이는 모바일에서 접속할 시 확인할 수 있다.
추모라는 글자를 클릭하면 "문빈님을 추모하며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추모 계정으로 전환된 후에는 로그인을 할 수 없으며 생전 고인의 게시물은 그대로 보존된다.
추모 계정으로 전환된 건 문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먼저 세상을 떠난 故종현, 설리, 구하라 역시 같은 케이스로 바뀌었다.
한편, 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공개로 엄수된 발인 이후에도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그의 사망으로 친동생 빌리 문수아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