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인피니트, 새 소속사 차렸다..."조건없이 상표권 양도해준 울림 대표"

인사이트Facebook 'ifnt7'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인피니트가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속사를 차리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인피니트를 제작한 울림엔터 이중엽 대표는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상표권을 선물했다. 


올해로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는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회사 인피니트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자는 리더 김성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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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BTD'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멤버 호야가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됐고, 남아있던 멤버들이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하며 완전체 활동에 대해 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인피니트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회사를 설립했다.


인피니트는 데뷔 기념일인 다음달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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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피니트를 제작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는 소속사를 떠난 멤버들을 응원하며 상표권을 선물했다.


성규는 소속사를 통해 "이중엽 대표님은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인피니트 팀과 멤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많으셨다"며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흔쾌히 인피니트를 비롯한 모든 상표권을 선물해주셨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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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전에 그룹 신화도 신화 컴퍼니를 설립하고 모두 함께 활동해왔다. 인피니트는 최장수 그룹 신화에 이어 멤버 이탈 없이, 이름 변경 없이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