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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는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 4차전 필라델피아 vs 보스턴 경기가 열렸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116-115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제임스 하든은 3점슛 6개 포함, 42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였던 조엘 엠비드는 34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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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각각 24점, 23점씩으로 분전했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으나 4쿼터 보스턴의 강력한 반격을 막지 못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위기의 순간 등장한 것은 하든이었다. 

그는 2점 뒤진 4쿼터 종료 15.9초전 플로터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필라델피아는 연장전에서 테이텀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끌려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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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장 종료 19초를 남기고 하든이 다시 한 번 역전 3점슛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남은 시간을 잘 지키며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날 맹활약을 한 하든은 앨런 아이버슨 이후 처음으로 PO에서 두 차례 이상 40득점을 올린 필라델피아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