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탈모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이에 따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탈모 스트레스는 남녀, 연령 상관 없이 모두의 고민으로 부각됐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0~20대의 어린 나이부터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좋다.
지난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탈모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제 종류가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칼슘은 뼈, 치아, 모발을 구성하고 체지방 배출을 돕는 영양소다. 체내 칼슘이 부족할 경우 피부가 거칠게 변하거나 모발이 가늘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고 부러질 수 있다.
칼슘은 영양제로 먹을 수도 있고 우유, 멸치, 다시마, 가다랑어 등의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오메가3도 탈모 예방,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 여러 연구팀에 따르면 오메가3 영양분이 모낭 성장을 조절하는 특정 유형의 세포를 자극했다.
또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이 포함된 보충제가 여성형 탈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그네슘 또한 탈모를 좌우하는 영양소다. 마그네슘의 결핍은 모발의 약화와 원형탈모증을 유발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말린 미역, 김, 다시마류, 톳, 호박씨, 참깨, 아몬드 등의 음식을 먹거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좋다.
탈모 고민이 있는 이들은 비오틴을 꾸준히 먹자. 비오틴이란 황을 함유한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케라틴의 합성을 도와 모발의 성장, 모발의 조직 강화에 기여한다.
2021년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약물로 인해 비오틴 결핍이 일어난 피험자에게 비오틴을 보충했을 때 성장기 모발 비율이 증가했다.
요즘 따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끊어져 탈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위 영양소를 충분히 먹어주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