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환경의 날(오는 6월 5일)을 맞아 제21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림청 등 30여 개 지자체 및 NGO가 후원하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미래 그린리더 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특별히 태블릿 그림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종이 없이 태블릿으로 그린 그림을 별도 심사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환경 그림 그리기 강좌를 개설하고, 환경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주제에 대한 이해와 표현, 창작력, 구성 및 색채의 조화, 작품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시상하는 'e파란상', 홈플러스 사장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등이 시상하는 '푸른하늘상'을 포함해 총 400명의 어린이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7월 진행되며, 수상작 중 일부를 상품 패키지에 적용해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 기획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친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건강한 지구를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참신하고 반짝이는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를 ESG 향후 5개년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플라스틱과 온실가스 줄이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트의 노후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탄소 중립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