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원조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쳤다.
지난 7일 H.O.T. 막내 이재원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 하나와 함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H.O.T. 멤버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겨 'H.O.T. 완전체'를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특히 사진 속 H.O.T. 멤버들은 모두 편안한 표정으로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9년 완전체로 콘서트를 진행한 이후 오랜만에 보여주는 다섯 멤버들의 셀카 사진에 팬들은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이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같은 사진을 올리며 "어제 오랜만에 멤버들과"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덧붙여 "형들 미안해 나한테 이런 사진을 주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거야"라는 장꾸미 넘치는 말로 막내 면모를 드러냈다.
오랜 만에 다시 완전체로 모인 H.O.T.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은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울컥한다", "다시 컴백해주세요", "우정 영원했으면" 등의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6년 데뷔한 H.O.T.는 올해로 벌써 데뷔 27주년을 맞았다.
H.O.T.는 데뷔 5년 만인 2001년 해체했지만 멤버들은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H.O.T.는 대한민국의 1세대 대표 아이돌로 총 5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명실상부 레전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