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한 유튜버 아옳이가 연애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아옳이'에 "마라맛 연애상담"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아옳이는 영상에서 "연애 상담 콘텐츠 부탁을 많이 받았는데 부탁에 앞서서 좀 많이 고민이 됐다. 제 코가 석 자인데 지금 '누가 누구 연애 고민을 상담하냐' 이런 생각을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 느낌으로 열심히 답변해 드리겠다"는 묵직한 말과 함께 구독자와의 연애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 중 아옳이는 "믿거 해야(믿고 걸러야) 하는 남자는 어떤 남자냐"는 질문에 별 고민 없이 "자기애성 성격장애인 남자는 반드시 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르시시즘에 관한 영상을 언급하며 "무조건 걸러야 한다, 진짜"라고 강조했다.
결혼 1년 차 부부의 이야기도 들어줬다. 신혼인 한 구독자가 아옳이에게 "결혼 1년 차인데 성격 차이로 맨날 싸운다. 이혼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아옳이는 "그래도 가정을 지키는 게 가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지키려는 도전을 해봐라"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가정을 지키려는 노력을 했을 때 그래도 후회가 없고, 그 노력을 할 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옆에서 아옳이의 말을 듣고 있던 친동생은 "근데 그러기에는 언니의 결과가 너무 처참하다. 언니가 지키라니까 바로 관두고 싶잖아"라는 농담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1991년생인 아옳이는 올해 만 32세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아옳이'를 통해 구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아옳이는 지난해 10월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한 사실을 알렸다. 결혼한 지 약 4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그는 올해 1월 서주원 상간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