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많이 마셔야지"...대만에서 코카콜라 광고 찍은 치어리더 이다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내 치어리더 중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치어리더 이다혜가 대만에서 코카콜라 광고까지 촬영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때는 '연예인 병'에 걸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받았었는데, 대만에서는 최고 인기 제품의 광고까지 촬영하며 진짜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5일 이다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카콜라 광고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영상에는 대만 코카콜라 광고에서 메인 모델로 출연한 이다혜가 담겼다. 빨간색 상의를 입은 이다혜는 특유의 상큼한 표정을 지으며 과즙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다혜는 "제가 이번에 대만에서 코카콜라 광고를 찍게 됐다"라며 "앞으로 많이 마셔야지 따랑해요"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연예인 병 걸렸냐고 지적받았는데 진짜 연예인 수준 인기 얻어..."한국에서보다 더 성공한 거 아니냐"
코카콜라 광고로 대만에서 연예인 부럽지 않은 입지를 차지하게 된 이다혜의 근황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누리꾼들은 "한국에서보다 더 성공한 거 아니냐", "다른 브랜드도 아니고 코카콜라 광고는 진짜 월클이네", "이다혜 섭외하려고 대만 사람들이 한국까지 찾아왔다던데 대박이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다혜는 지난해 10월 '연예인 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팀 치어리딩보다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데에만 주력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데뷔했던 팀 KIA 타이거즈를 떠나 유튜버·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 전개해 왔다.
그랬던 이다혜가 대만에서는 웬만한 연예인도 촬영하지 못한다는 코카콜라 광고까지 찍어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