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자신의 알몸 사진을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린 21살 여대생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남자친구가 도박으로 진 빚을 갚아주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자신의 알몸 사진을 담보로 맡긴 후 돈을 빌린 여대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인 여대생 A(21)씨는 얼마 전 사채업자에게 큰돈을 빌렸다.
아직 어린 나이에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이유는 바로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도박에 빠진 A씨의 남자친구가 도박에서 진 빚을 갚아주기 위해서 그녀는 사채업자를 찾아간 것이었다.
이제 겨우 21살 여대생인 그녀에게 담보로 잡힐 만한 재산이 있을 리 없었다. 사채업자는 그런 그녀에게 아주 뜻밖의 제안을 했다.
바로 그녀의 누드 사진을 담보로 맡기라는 것이었다.
돈이 급했던 A씨는 사채업자의 제안에 응했고 알몸으로 자신의 신분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찍어 담보로 맡겼다.
사채업자는 그날 이후로 이자를 제대를 갚지 않으면 누드 사진을 가족들에게 뿌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
놀랍게도 누드 사진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린 여성은 A씨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중국 사채업자들 사이에서는 젊은 여성의 누드 사진을 담보를 받은 후 대출을 해 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