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U.M.A.우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깜짝 복귀했다.
무려 약 10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U.M.A.우마'에는 "여왕개미 회 마시쩡~♥ [우마 세계를 먹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U.M.A.우마'
앞서 이날 우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17:00"라는 짧은 복귀 암시 글을 올렸었다.
소식을 접한 구독자들은 우마의 복귀 소식에 엄청난 반응을 쏟아냈다.
그리고 복귀 영상이 공개되자 구독자들은 "가슴이 웅장해진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최고의 유튜버다", "한 시간 만에 조회 수 10만 회씩 오른다"며 반가워했다.
YouTube 'U.M.A.우마'
공개된 영상에서 우마는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 흰여왕개미를 찾아다녔다.
우마는 오랜 시간 끝에 흰여왕개미를 발견, 망설임 없이 이를 먹었다. 그는 "계란 흰 자의 맛이 난다. 누린내는 안 난다"며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우마가 먹은 흰개미의 주식은 식물의 세포벽을 이루고 있는 셀룰로스라고 한다. 그는 "대부분이 수분이고 장기들이 씹히는 것도 녹는 것처럼 없어진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고 덧붙였다.
YouTube 'U.M.A.우마'
이처럼 우마는 '한국의 베어그릴스'라고 불리며 괴식 먹방 및 해충박멸 등의 각종 콘텐츠를 진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우마는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유튜브적 문제와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 나중에 제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다시 복귀하겠다. 6개월 정도 쉬겠다"고 선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