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영국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선포했다.
전 세계인들이 주목한 대관식서 루이 왕자가 또 한 번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할아버지 찰스 3세 대관식서 졸음을 참지 못 하고 입을 쩍 벌리고 하품을 하는 루이 왕자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루이왕자는 형 조지왕자와 누나 샬럿공주와 함께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했다.
호기심이 많은 루이 왕자는 옆에 앉아 있는 샬럿공주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아직 어린 루이 왕자에게 긴 대관식은 지루하게 느껴졌던 모양이었다.
다소 산만한 모습을 보이던 루이 왕자는 결국 입을 쩍 벌리며 하품을 했다.
루이 왕자가 입을 벌리고 하품을 하는 모습에 전 세계인들은 "이번 대관식의 진정한 신스틸러는 루이왕자였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루이 왕자가 공식행사에서 천진난만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증조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행사인 '플래티넘 주빌리'에서 양손으로 귀를 막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