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에스파 카리나가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일본의 인터넷 방송 아베마TV에는 에스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SYNK : HYPER LINE'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카리나는 "에스파만의 매력은 무엇이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당당함? 저희는 어디 가서도 기죽지 않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녀는 데뷔 초를 회상하며, "솔직히 데뷔했을 때는 많이 기죽어 있었는데 무대에서만큼은 절대 기죽지 않았다. 그래서 그 모습에 팬분들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을까 싶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해당 인터뷰를 본 에스파의 팬들은 카리나가 데뷔 초 때 악성 루머에 시달려 힘들어했던 것 같다며 걱정했다.
지난 2020년 카리나의 데뷔 티저 사진이 공개되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근거 없는 각종 루머가 확산됐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리나와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한 이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데뷔 초부터 마음 고생을 했던 카리나에게 많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8일 3집 미니 앨범 'MY WORLD'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