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올해 20살이 된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촌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어린이 등의 방문객은 훈련시설 등 선수촌 곳곳을 둘러본 뒤 선수들과 만났다.
이 가운데 양궁 선수 김제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제덕은 20살이 된 만큼 한층 늠름하고 성숙해진 것처럼 보였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세계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2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았는데, 그때와 비교해 남자다움이 확실히 느껴진다.
김제덕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주양궁장에서 개최된 양궁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최종 3위를 기록, 최종 3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2023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김제덕 선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