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마침내 개봉 일자를 확정했다.
4일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IMAX 등 특별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영화 '인어공주'는 IMAX부터 4DX, 돌비 시네마까지 다양한 특별 포맷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주인공 에리얼 역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하며 팬들 사이에서 원작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가 모두 제작된 후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아 일부 팬들은 불매를 선언하기도 했다.
각종 논란에도 주인공 역의 할리 베일리는 "나는 악플을 보지 않는다"며 강한 멘탈을 보였다.
마침내 개봉일을 확정한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황홀한 바다 속 풍경과 뮤지컬 영화로 아름다운 노래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