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성탄절' 대체 공휴일 최종 확정..5월 마지막주 사흘 '황금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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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양력 12월 25일)의 대체 공휴일 적용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27일 '토요일'로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면서 27일~29일 월요일까지 사흘간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2일 인사혁신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 대체 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의결 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은 대통령 재가 후 주중 관보에 게재 돼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같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 대체 공휴일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공휴일이 주말이나 또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그 다음 첫 번째 비 공휴일이 대체 공휴일로 적용된다.


이번 국무회의를 통해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 공휴일 적용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은 날은 새해 첫날(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만 남게 됐다.


현재 대체 공휴일 제도가 적용되는 휴일은 설·추석 연휴, 3·1절(3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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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잇단 황금연휴를 맞아 고속철도의 운행이 확대된다. 2일 에스알(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달 4일과 어린이날 5일, 석가탄신일 대체 공휴일로 지정된 이달 29일까지 SRT와 KTX의 열차 운행을 확대한다.


코레일은 이달 4일부터 1만3330석의 열차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며 20회 운행 횟수를 추가 운행하고 고속,일반 열차의 운행은 각각 14,6회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