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立 夏)'를 5일 앞둔 오늘(1일).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놀랍게도 눈이 펑펑 내려 '겨울왕국' 풍경이 펼쳐졌다.
1일 JT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설악산 국립공원에 약 1cm의 눈이 쌓였다.
강원 산간 지역의 봄철 설경은 드문 일이 아니다. 지난 26일에도 설악산에는 눈이 쌓였다.
또한 지난해 4월 29일에도 설악산에 9.5cm의 눈이 쌓였다.
지난 2021년 5월 초에도 함박눈이 쏟아져 1999년 이후 22년 만의 5월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 눈은 예보 된 적이 없어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눈 쌓인 설악산은 그야말로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뒤쪽으로 푸른색 나무가 보이는 가운데 하얗게 쌓인 눈이 뜻밖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