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이 6명이서 피자 한 판을 다 먹지 못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의 정체는 평소 탄탄하고 마른 몸매로 유명한 엔시티 드림이다.
지난달 30일 엔시티 드림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콘서트를 마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 천러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콘서트와 라이브 방송 둘 다 불참했다.
천러를 제외한 엔시티 드림 멤버 6인은 소파에 다 같이 모여 앉아 피자 한 판을 먹으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한 팬이 "사람이 6명인데 피자 한 판? 많이 드세요 아기들"이라는 댓글을 달자, 재민은 "저희 이것도 다 못 먹어요"라고 대답했다.
해찬 역시 "저 피자 한 조각 먹으면 폭식한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마크는 "일단 해찬이가 (음식을) 안 먹어"라고 말했으며, 런쥔도 "(해찬이) 은근 음식을 좋아하는데 많이 안 먹어"라고 거들었다.
실제로 이날 엔시티 드림 멤버들은 피자를 반절 정도 먹은 후 피자 상자의 뚜껑을 닫았다.
성인 남성 6명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피자 한 판을 채 해치우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크게 놀랐다.
팬들은 "나 혼자서도 피자 한 판 먹을 수 있다", "피자 한 조각이 폭식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엔시티 드림은 오는 6월 2일부터 3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더 드림 쇼2 : 인 유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YOUR DREAM)'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