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데도 "대놓고 갑질한다" 말나온 '나솔' 14기 옥순 행동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옥순의 다대일 데이트 모습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쏟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4기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사랑 찾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영수, 영식, 광수에게 선택을 받아 다대일 데이트를 즐겼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저녁식사로 고기를 먹으러 간 네 사람. 식사에 앞서 옥순은 "그럼 어떤 점이 좋으셔서 (온 건지) 말해달라"며 "시계방향으로 (말해 달라)"고 했다.


먼저 영식은 "저는 밝은 사람을 좋아하는데 처음에 봤을 때 (옥순님이) 계속 웃고 있었다"고 말했다. 광수 역시 "밝은 미소에는 확실히 기운이 있는 것 같다. 나도 같은 말을 하려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수는 "다들 낯가리는 와중에 친화력도 좋으신 것 같고, 같이 말해보니 밝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좋았다)"고 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또 영수는 "어제 함께 채소 씻을 때도 되게 열심히 하는 모습, 사람들 챙기는 모습들이 종합적으로 해서 첫인상 선택을 했던 것"이라며 "더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오늘) 선택하게 됐다"고 구체적으로 옥순을 '픽'한 이유를 밝혔다.


영수는 모든 말을 마치곤 "대답에 만족하십니까?"라며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옥순은 "뻔한 대답이었다"며 웃어보였다.


이 같은 옥순의 대답에 스튜디오에서 이들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놀랐다. 데프콘은 "뻔한 대답이다. 이건 고사인데?"라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이날 옥순은 데이트를 하며 영식, 광수보단 영수에게 마음이 있음을 은근히 어필했다. 통하는 게 많은 사람이 좋다는 옥순 말에 영식이 "통아저씨?"라고 너스레를 떨자 옥순은 "탈락, 개그도 안 통했다"고 말해 영식을 무안하게 했다.


또 "명이나물 좋아하냐" 묻는 영식에게 "명이나물 싫어하는 사람도 있냐"고 되물어 또 한 번 영식을 당황하게 했다.


이 같은 옥순의 행동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볼수록 비호감이다", "뻔한 대답이라니..아무리 웃기려고 했어도 밉상이다", "몇 마디 말로 어떤 사람인지 답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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