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아직도 가방에 '영어교재' 넣어 다니는 김희애...같이 공부했던 학생들 등판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김희애가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근 보그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희애가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을 공개하는 일명 '왓츠 인 마이 백'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애는 밖에 나갈 때 필요한 것들을 다 가지고 다니는 '보부상' 타입이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김희애는 "꼭 (물건이) 하나 빠지면 '그거 넣을걸' 후회해서 자꾸 쓸어 담게 돼 부피가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가방에 담긴 소지품을 하나하나 소개하던 김희애는 이후 영어 공부 책을 꺼내 소개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고 말한 뒤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책 3권을 10일 단위로 찢어서 가지고 다닌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어떤 강의를 듣고 있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김희애는 EBS 강의를 듣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희애는 "아침 6시 전에 일어나 ebs 라디오를 들으며 한 시간 자전거를 타고 끝나면 ebs 예습 복습 시간을 갖는다"라고 대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김희애와 같이 과거 영어 학원을 같이 다녔던 수강생들의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강남에서 영어 학원 다닐 때 같은 반에서 뵀는데 진짜 열심히 하시더라. 소리 내서 읽는 것도 전혀 거리낌 없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그는 "조용히 오셔서 열심히 수업하고 조용히 가시더라. 아직도 영어 공부하시는거 보고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감탄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저 강남 학원 다닐 때 몇 번 지나다니시는 거 뵀다. 진짜 조용히 오셔서 공부 열심히 하다 간다더라. 1대 1로 수업 안 하고 여러 명 있는 클래스에서 수업 듣는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많은 누리꾼이 과거 강남의 한 영어 학원에서 10년 전에 김희애를 봤던 적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지난 1983년에 데뷔해 크게 성공한 김희애가 연기 외에도 영어 공부 등 자기 계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크게 박수쳤다.


YouTube 'VOGU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