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영화 '드림'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드림'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7만 83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 5290명이다.
'드림'은 지난 26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그 자리를 3일째 지켜오고 있다.
'드림'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영화는 바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이날 7만 318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해당 관객의 누적 관객 수는 22만 4820명이다.
'드림'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뒤를 이어 '존 윅 4'가 4만329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142만 1251명이다.
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이 계속해서 흥행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당 영화는 지난 2010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홈리스 풋볼 월드컵 대회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박서준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박서준은 '드림'에서 팀 내 만년 2인자인 축구 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으며, 아이유는 해당 경기를 촬영하는 다큐멘터리 PD 이소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