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대부분 여성들의 숙명이자 최대의 관심사일 것이다.

여기 엄격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마법의 알약'이 개발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에서 지방을 태워 살이 찌지 않도록 돕는 단백질의 성질을 발견해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이 발견한 지방 유전자는 Cnot7과 Tob 등이며, 이 유전자는 지방을 축적시켜 우리 몸을 살찌게 하는 유전자들이다.

이어 해당 연구진은 Cnot7과 Tob 지방 유전자가 적은 쥐는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우리 몸의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는 Ucp1이라는 단백질이 많아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연구진은 "유전자에 반응하는 알약을 개발하면 '비만방지 알약'등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