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장을 보기 위해 간 마트에서 복장 불량이라는 이유로 쫓겨난 여성이 억울하다며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오히려 해당 여성이 역풍을 맞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온리팬스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21세 여성 케럴레이 체이브즈(Kerolay Chaves)의 사연을 소개했다.
케럴레이는 평소 데님 핫팬츠와 흰색 크롭 탑을 즐겨 입는다.
그 날 역시 그녀는 핫팬츠와 크롭탑을 입고 동네 마트에 갔다. 하지만 그녀는 마트 직원의 제지를 받고 매장에서 쫓겨났다.
이유는 복장이 다른 고객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케럴레이는 "단지 조금 짧은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라며 마트 직원들의 이러한 태도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평상복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단순히 짧은 수준이 아니라 가슴과 허벅지를 훤히 내놓는 그녀의 복장들이 평상복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마트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마트 측의 제지가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케럴레이는 "사람들은 나처럼 섹시한 사람들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