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박서준이 6년 전 '청년 경찰' 무대인사 당시 M열 11번 앉아 있던 관객을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27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앤티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영화 '청년경찰' 무대인사 도중 찍힌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7년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당시 박서준은 '청년경찰'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이벤트를 위해 특정 좌석을 언급하자, 한 여성 관객이 실망한 듯 "아 나 11번이야"라고 외쳤다.
박서준이 웹예능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하면서 당시 영상이 재조명됐다.
박서준은 "'드림' 무대인사에 꼭 오셔서 M열 11번에 앉아 주시면 제가 꼭 찾아가도록 하겠다"며 "(소소한 선물이라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사자라고 밝힌 네티즌이 "당사자 등판이다. 당시 풋풋한 고딩이었던 제가 어느덧 대학 졸업을 하고, 취업을 앞두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M열 11번 관객분.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에 댓글 남겨주신 XXX 님은 직접 연락이 가능한 연락처를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주시기 바란다. 꼭 연락 부탁 드림"이라고 요청했다.
누리꾼들은 "내가 다 기쁘네", "꼭 이거 보고 연락하시길", "당사자 등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