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제 우월한 유전자 가진 예쁜 아이를 갖고 싶으면 26억만 내세요"
유명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인 남성이 낸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 센트럴은 멕시코의 유명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폰초 데 니그리스 (Poncho de Nigris)가 자신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로 만든 배아를 판매해 논란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폰초는 아이를 갖기 위해 자신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인공 수정해 만들어진 배아 2개를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이미 아이를 키우기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에게 배아를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
폰초는 자신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공짜로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개당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의사들로부터 훌륭한 유전자라는 것을 보장받았으며 배아의 성별은 모두 여아라고 밝혔다.
폰초는 심지어 우월한 유전자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폰초의 이러한 계획이 전해지자마자 배아를 판매하는 것이 '생명윤리'에 어긋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폰초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