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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가 어제(26일) 오후 1시 7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 계단에서 지하 3층 계단으로 추락했다.

지하 계단 모양은 나선형으로 돼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계단 사이 깊이는 7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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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씨는 허리 등을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공항공사 직원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 A씨가 계단 주변을 돌아다녔다는 공항 이용객들의 목격담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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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어 면회가 되지 않고 있다"며 "추후 추락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A 씨가 치료를 마치고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