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뤄진 샘 해밍턴의 '연희동 저택'..."남편이 만족해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한외국인' 샘 해밍턴이 서울 연희동에 있는 자신의 3층짜리 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스튜디오 썸 - STUDIO SSUM'에 "[ENG] EP.22 '해밍턴가 뉴하우스 랜선 집들이!' 샘 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 22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샘 해밍턴·정유미 부부는 이날 랜선 집들이로 연희동 저택을 소개했다.
지상 3층·지하 1층 구조로 돼 있는 샘 해밍턴의 저택은 마당부터 돌계단이 깔려있었다.
연희동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근사한 발코니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집 내부를 햇볕으로 가득 채워 주는 발코니의 역할은 저택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었다.
정유미는 저택을 처음 입주할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답답해서 별로였는데 남편은 만족했다"고 회상했다.
살 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강조하는 샘 해밍턴..."집은 아이들을 위한 재산"
이에 샘 해밍턴은 "평당 가격"을 강조하면서 "앞에 사장님이 얘기하더라. 당시 연희동이 강남을 비롯한 다른 동네보다 저렴하고 지하철이 들어온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을 사놓고 알아봤던 가격이랑 현재 가격이랑 많이 차이가 난다. 지금 많이 올랐다"고 좋아했다.
그는 향후 저택을 떠날 계획도 밝혔다.
샘 해밍턴은 "(저택) 집은 애들을 위한 재산이다. 나중에 애들 크면 우리는 이런 집에 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냥 작은 아파트에서 살면 된다"고 덧붙였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13년 한국인 정유미와 결혼해 슬하에 윌리엄과 벤틀리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