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드림'이 개봉 하루 만에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저력을 실감하게 했다.
영화 '드림'은 이병헌 감독뿐 아니라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크게 화제됐다.
네이버 영화 '드림' 평점란에는 해당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직접 쓴 후기와 평점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 관람객은 "진짜 대박 감동. 재밌다. 연출과 스토리 탄탄해서 좋다. 추천한다"라며 별점 10점을 매겼다.
이 외에도 많은 관람객들은 "실화라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억지스럽거나 늘어지는 부분도 없고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도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절반까지는 좋았는데 해외 신부터 아쉬웠다", "'극한직업'은 재밌었는데 '드림'은 보다 나왔다", "신파 억지개그 등 안좋은 부분이 너무 많았다" 등의 후기를 남긴 이들도 있었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 '드림'의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54점이다.
한편, 해당 영화는 지난 2010년 브라질에서 열린 홈리스 풋볼 월드컵 대회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박서준은 '드림'에서 팀 내 만년 2인자인 축구 선수 홍대 역을 맡았으며, 아이유는 해당 경기를 촬영하는 다큐멘터리 PD 소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