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3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014년부터 소비자가 상상 속의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만들어 응모하면 현실 제품으로 출시하는 '아이스크림 콘테스트'를 개최해 왔다. 올해 콘테스트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국민 투표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우승 플레이버를 뽑는다.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전년 대비 16종 이상 확대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나만의 레시피는 아이스크림 선택, 리본 선택, 토핑 선택 등 총 세 가지 단계를 거쳐 만들 수 있다.
모든 재료를 선택한 후, 톡톡 튀는 이름과 콘셉트 설명까지 작성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 또는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내부 심사로 선정된 31개 후보작 중 1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상위 10개 레시피를 선정하고, 2차 대국민 투표로 상위 5개 레시피를 확정한다. 이후 3차 대국민 투표, 전문 심사단 평가를 종합해 오는 6월 15일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1등 당선작은 10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하고 응모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등은 700만원, 3등은 3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길 즐기는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준비했다"며 "작년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1~3위 당선작 기획자가 모두 MZ세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던 만큼, 올해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