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가위를 많이 눌려"...잠을 편하게 못 잔다고 고백한 배우 박서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박서준이 불안정한 잠자리에 관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에 "[아이유의 팔레트] 홍보로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림 (With '드림'팀) Ep.20"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영화 '드림'에 함께 출연한 박서준·정승길·허준석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출연한 배우들 모두 '드림'이 들어간 작품을 해봤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통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작품에 '드림'이 들어가는 게 흔치 않다"고 놀라며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루시드 드림'으로 이어졌다.
'루시드 드림'에 관해 정승길은 "'루시드 드림'이 자각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저는 한두 번 경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저는 꿈보다 가위를 많이 눌려서 불을 켜고 잔다"며 깜짝 고백했다.
가위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유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진짜냐. 매일 밤?"이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박서준은 "백색 등이 있어야 한다. 깊게 못 잔다. 자각몽이랑 비슷한 게 가위도 '온 거 같은데?' 하면 이미 와있더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가위를 눌리면서 귀신을 봤다고 한다. 아이유는 가위에 눌려 잠자리가 온전치 못한 박서준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박서준에게 "가위눌림은 뇌에서 일어나는 착시 현상이라서 가위를 눌릴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라고 하더라. 그때 좋은 상상을 하면 컨트롤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유·박서준·정승길·허준석이 출연하는 영화 '드림'은 오늘(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