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길에서 유기견을 만났을 때 구조하는 '4단계' 방법


 

우연히 길을 걷다 거리에 버려진 유기견과 마주쳤을 때, 우리는 백발백중 당황할 것이다.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홀로 배회하는 유기견을 만났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조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거리의 유기견들은 사실 우리의 손길을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 모르는 척 지나가거나 혹은 호들갑을 떨다가 오히려 강아지가 겁먹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해당 순서들을 염두에 두기로 하자.

 

1.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한다.

 

아프거나 부상당한 강아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예측할 수 없다.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해 상태를 살피고, 강아지가 탈출할 수 없도록 주변에 장벽을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2.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강아지에게 접근해 조금씩 가까워지면, 이들은 불안감에 돌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긁히거나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강아지를 안심시켜야 한다.

 

3. 먹을 것으로 유혹한다.

 

그래도 강아지가 경계를 풀지 않는다면, 냄새가 강한 음식으로 유기견을 유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신고를 한다.




앞선 방법들을 다 실패했다면 경찰이나 소방서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하지만 112나 119에 업무가 과열될 수 있으므로, 관할 시·군·구청과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우리 동네에 유기동물 보호시설이 어디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기를 권유한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