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외제차 수입 매장을 차지한 여성 딜러의 충격적인 영업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외제차 매장에서 고급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여성 딜러가 은밀한 방법으로 남성 고객들을 유혹하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외제차 딜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샤오장(가명, 29)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나는 일할 때 속옷을 입지 않는다"라며 차 앞에서 요염한 포즈를 취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이 속옷을 입지 않고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기라도 하는 듯 벗은 속옷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가 고객의 유치하기 위해 보낸 문자나 다른 게시글에는 남성 고객을 노리는 듯한 노골적인 표현들을 담고 있었다.
샤오장은 "매장에 오면 나와 함께 이 차를 시승할 수 있다. 나와 시승을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라며 자신을 통해 차를 구매하면 성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를 적기도 했다.
심지어 몇몇 고객들에게는 실오라기 하나 없는 나체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SNS에 공개된 샤오장의 은밀한 영업 전략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녀의 영업방식은 정정당당하게 차를 파는 다른 딜러들에게도 누를 끼칠 수 있다며 "차를 파는 게 아니라 다른 걸 파는 것 같다", "너무 더러운 방법으로 차를 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녀가 일하는 브랜드에서는 아직 이 논란에 대해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