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살 빼니 복권 당첨"...62kg 빼더니 외모력 급상승해 반응 터진 인기 프로게이머

인사이트다이어트 전 신민준 / 휴스턴 아웃로즈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게임 오버워치에서 잔뼈가 굵은 프로게이머가 역대급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살 빼기 전 그의 모습과 빼고 난 후의 모습을 담은 비포앤애프터 사진에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신민준(광저우 차지)은 다이어트에 돌입한 뒤의 모습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신민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려 62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알렸다. 62kg면 20kg짜리 쌀 세 포대가 넘는 정도다. 웬만한 여성 1명 이상이 몸에서 빠져나갔다고 보면 된다.


인사이트다이어트 전 신민준 / 광저우 차지


다이어트에 돌입하기 전 신민준의 모습은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몸무게답게 거대한 체구를 자랑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의 신민준을 보면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다. 이목구비가 또렷해졌고, 턱선도 날렵해졌다. 안경까지 벗어던져 외모력의 급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인사이트감량 후 신민준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감량 후 신민준 / Instagram 'owpiggy


보자마자 "건강해 보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신민준은 인스타그램 채널 'owpiggy'를 개설한 뒤 일상을 팬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건강한 모습을 팬들과 공유하면서 일상과 오버워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시작한 듯 보인다.


팬들은 "복권 당첨 축하한다", "62kg라니 진짜 독하게 뺐다", "요요 오지 않도록 몸 관리 잘 하기 바란다", "닉네임 piggy 바꿔야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감량 후 신민준 / Instagram 'owpiggy


한편 신민준은 지난해 9월 중순 중국 광저우 차지에 입단해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포지션은 탱커로서, 오버워치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