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빅뱅 전 멤버 승리.
그는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업무상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뒤 지난 2020년 5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후 국군교도소에 수감된 승리는 대법원 판결 이후 경기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또한 병역법상에 따라 자동으로 전역 처분이 내려졌다.
승리는 지난 2월 9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한 후 방콕으로 커플 여행을 떠났다는 근황이 들리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승리는 "한국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소주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란한 움직임에 자리에 함께 있던 이들이 웃음 짓기도 했다.
승리와 술자리를 가진 지인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 관련 기업가이자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승리의 근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해당 인플루언서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인플루언서는 "승리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 그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 몰랐다"며 "승리는 지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고 수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빙하던 종업원이 사진 요청도 하고, '잘생겼다'고 하면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브이로그에 승리 이야기를 올릴 수 있을까. 현재 승리는 낮은 인지도를 원하고 있어서 지금 바로 대중 앞에 설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