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매일 밤 잠을 잘 때마다 꿈속에서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그녀는 매일 밤 오르가즘을 느껴 "남자친구가 따로 필요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야행성 오르가즘'이라는 특이한 병 때문에 잠을 잘 때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브라질에 사는 마르자 토보는 매일 밤 오르가즘을 느낀다.
그녀는 수면 중 오르가즘을 느끼는 '야행성 오르가즘(Nocturnal orgasm)'을 갖고 있다.
토보는 "잠자는 동안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낀다. 나는 야행성 오르가즘 덕분에 매일 미친 듯한 밤을 보낸다. 나는 매일 이것을 즐긴다"라고 말했다.
특이한 병이나 체질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들이 불편함을 느끼지만 오히려 그녀는 잘 때마다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는 게 너무나 좋다고 했다.
자면서 매일 느끼는 오르가즘 때문에 남자친구가 필요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잠잘 때 느끼는 오르가즘이 남자와 성관계를 할 때보다 더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들 중 노보처럼 야행성 오르가즘을 느끼는 건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 조사 결과 여성의 약 37%가 야행성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답한 바 있다.